중국 칭다오 여행 #4. 짝퉁시장 / 양꼬치 저녁 / 명월산해간 불야성(明月山海间不夜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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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ilish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9-21 07:58본문
점심을 칭다오짝퉁 먹고 간 다음 장소는 짝퉁시장. 차창밖 풍경을 보면서 가이드분이 역사 등 여라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산둥반도는 남미가 원산지인 감자와 고구마가 중국에서 처음 곳이기도 하며 토양의 영향으로 감자,고구마가 맛있고 농사가 잘 된다고 한다. 2006년 골프로 연태에 왔을때도 그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났다. 칭다오는 노산이 유명하고 무당 단체에서 기를 받으러 오는 명소라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또한 태풍도 없고 지진도 없는 좋은 땅이다. 4월에 벚꽃필 때 오면 끝내준다고 한다. 찌모루 짝퉁시장 합법적인 가품시장 칭다오짝퉁 가이드 말로는 칭다오와 광저우 짝퉁시장은 합법이라고 한다. 언감생심인 명품을 시민들도 들게 하여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중국 당국의 정책이라고 한다. 소스타인 베블렌이 쓴 ‘유한계급론’에서 읽은 대목이 생각났다. 자본 하위계층이 상위계층의 소비습관을 비난하기는 커녕 따라한다는 대목이다. 그 소비심리를 파고든 것이 이 짝퉁시장이다. 중국에도 샤넬공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생산되는 불량품이 유통되기도 하고 공장에서 기술을 배운 이들이 물건을 만들어 파는 방식으로 짝퉁시장이 운영된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물건이 엄청시리 많았다.풍문으로는 중국 당국이 짝퉁시장을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 명품회사들이 칭다오짝퉁 항의를 했다고 한다. 그에 대한 중국당국의 답변이 기가 막힌다. ‘중국내 많은 사람들에게 명품을 홍보해 주니 명품회사에겐 더 이익이다’머리수가 엄청난 중국애서나 할 수 있는 답변이다. 가이드분이 음료수를 사 주셨다. 친구 한 명이 작은 가방 하나와 명함 지갑을 샀다.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길 차창에서 보이는 교주만대로. 해상철교로 포스코에서 수출한 철이 들어가 있으며 중국에서 네번째로 긴 다리다. 칭다오와 신도시 황도를 잇는 다리지만 통행료가 평균 월급에 비해 비싸 일반 서민은 사용할 엄두를 못 낸다고 한다. 칭다오짝퉁 평균 월급이 120만원, 통행료는 1만원.3명이 한 방에서 1시간 반동안 발과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새벽부터 움직여 피곤했는데 마사지를 받고나니 다시 생기가 돌았다. 마사지받고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양꼬치 무한 리필. 기본 반찬. 같이 구워 먹을 마늘. 칭다오 맥주도 무한 리필. 돼지, 소, 양고기 세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쯔란의 종류도 세 가지. 한국에서도 본 자동을 돌아가며 익혀주는 기계가 여기도 있었다. 가이드분이 사 주신 고량주. 칭다오엔 양꼬치. 한국에서나 중국에서나 최고의 조합이다. 만두도 나왔다. 칭다오짝퉁 포식하는 날이었다. 금주중임에도 맥주를 안 먹을 수가 없었다. 일행이던 젊은 양반들은 정말 잘 먹었다. 양꼬치 매장은 대단히 넓었다. 집에 가져갈 깨도 샀다. 흰 깨 2.5kg, 검은 깨 2.5kg. 명월산해간 불야성2023년 문을 연 산해경을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 정말 배가 터질 만큼 먹고 해가 떨어진 뒤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갔다. 2023년에 문을 연 신생 관광지인 명월산해간 불야성. 작년에 송성가무쇼를 봤던 장소와 유사한 컨셉의 테마공원이다. 조명이 무지무지 화려했다. 산해경의 내용을 알고 본다면 더 칭다오짝퉁 흥미로울 광경이지만 아름다운 조명만 봐도 충분히 괜찮았다. 등 색깔도 코너마다 각양각색. 하늘에는 초승달이 떠 있었다. 높이 올라간 나무 모형을 보니 어릴 적 봤던 잭과 콩나무가 연상됐다. 코너마다 공원도 있고 시간마다 퍼레이드와 공연이 펼쳐지는 관광지다. 가이드분이 같이 한 바퀴 같이 돌고 나서 모이는 장소를 안내해 주셨다. 인어공주가 나타나 인사를 하는 수조가 보였다. 정각에 인어공주가 나타나는 걸 알고 사람들이 그 앞에 모여 있었다. 가까이 보니 수조 안에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있었다. 사진을 찍을 칭다오짝퉁 곳이 넘쳤다. 초승달이 계속 우리를 따라다녔다. 산해경은 저자가 밝혀지지 않은 신화집 및 지리서다. 벽쪽의 그림은 한 신화에 나온 배경일 것이다. 인어쇼 볼 장소를 찾아다니다 인어 수조가 보이는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인어쇼는 아름다왔지만 물고기의 비린내도 견뎌야 하고 숨도 참아야하는 인어의 직업이 쉬워 보이진 않았다. 남을 속이거나 등쳐먹지 않는 한 돈버는 일은 쉬운 게 없다. 막둥이랑은 인증샷. 우리 총무는 뒷태샷. 인어쇼에 가장 인파가 많이 몰려 있다. 원래 입장료를 받는데 이 날은 무료입장이 가능했다. 칭다오짝퉁 인어공주가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치파오를 입은 몸매가 좋은 젊은 여성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구경했다. 영어로라도 설명이 있음 좋으련만 그런 편의는 제공되지 않았다. 중간중간 간식들도 판매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방문하면 좋을 곳이다. 술도 먹은 데다 늦게까지 걸어다녀서인지 피곤했다.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호텔까지는 졸면서 갔다. 중국 4, Shibei District, Haian Rd, 4乙号CN 山东省 青岛市 邮政编码: 26602137 Linqing Rd, Shibei District, Qingdao, Shandong, 중국 266005#중국여행 #중국칭다오여행 #중국청도여행 #중국칭다오가볼만한곳 #중국칭다오명소 #칭다오짝퉁시장 #칭다오찌모루시장 #명월산해간불야성 #산해경 칭다오짝퉁 #칭다오양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