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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carlet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9-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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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니지프리서버개발 우리가 주목할만한 부분은 미국의 소비 둔화 조짐입니다. 높은 금리에도 불과하고 미국의 소비와 고용이 상당히 견고하게 유지 중이었는데 최근 미국 소비재 기업의 실적발표에서는 소비둔화 우려를 언급하는 코멘트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반도체 투자 초호황에 가려져 있는 미국 소비의 민낯을 좀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는데 분명 최근 미국의 소비는 소득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실질 가처분소득은 감소했으나 개인소비지출은 증가했으며, 저축율은 지난 10년래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즉 최근 소비는 빚을 내서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자동차와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또한 펜데믹 이후 미국 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던 초과저축 누적액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는 점도 미국의 소비는 차입에 의존한 소비, 소득을 넘어서는 소비가 진행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이민자수 급증 등 노동 공급에 의해 소득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어 소득을 넘어서는 소비가 계속되기는 어려우며 향후 소비위축 가능성도 대비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봅니다.경기 우려와 별개로 AI 반도체 관련 투자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는 결국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과 관련된 투자이고 생존을 위한 투자 성격도 갖기 때문에 경기와 상관없이 경쟁적으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를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현금은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고금리 환경임에도 투자 여력도 높습니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가 전기를 엄청 필요로 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변압기, 전선과 같은 전력기기 섹터도 주가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공교롭게도 전력기기는 인프라투자 사이클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사이클과도 맞물려 있어 이전 사이클과 달리 이번 사이클은 상당히 길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관련 내용들도 정리했습니다. 고맙습니다.​​​​​​​​​​​​​​​​​​​​​​​이그전α-물가 발표 주간을 앞두고 나온 미시건 소비심리지수의 쇼크(KB증권)1. 5월 미시건 소비심리지수는 67.4 (전망 75)로 쇼크를 기록했다. 1년 기대인플레는 3.5% (전망 3.2%)로 급등했다. ‘소비자’ 관련 경제지표는 ‘컨퍼런스보드 소비신뢰지수’와 ‘미시건 소비심리지수’가 유명하다. 전자는 ‘CPI’와 연동되고, 후자는 ‘고용’과 연동된다. 이그전이 가장 중시하는 두 가지 경제지표인 ‘물가와 고용’이다. 즉 ‘미시건’의 쇼크는 물가와 관련된 소비심리가 후퇴했다는 것이다2. 미시건 소비심리지수는 월별 변동성이 매우 크다. 조사 대상도 600여개로 매우 한정적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물가와 연동되지만, 단기적으로 물가와 건건이 매칭되진 않는다. 따라서 ‘가계 재정상태가 어려워 소비가 쉽지 않고, 장기적 인플레 압력은 남아있구나’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어쨌든 ‘가계 소비’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듯 하다. 초과저축도 처음으로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했다. 다만 이렇게 전월비 급락이 클 때는 오히려 물가/주가/미시건지수가 바닥이었던 경우가 많다. 심리가 한쪽으로만 급격히 쏠리면, 되려 그 추이가 이미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대안을 찾다(유진투자증권)1. 미국 금리/통화정책 경로는 불안하다. 그래도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글로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각 국가 별로 통화정책의 탈동조화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두 달 전 스위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지난주 스웨덴 중앙은행도 금리를 인하했다. 6월에는 ECB 와 BOE 도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본격적이지는 않지만,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금리인하 싸이클이 시작되었다2. 통화정책 기조가 변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대출 기준도 더 이상 강화되지 않고 있다. 성장률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은행들의 대출 기준은 과거 성장률/주가에 영향을 미쳤다.3. 유럽 등 미국 이외 지역의 주가는 이미 전 고점을 돌파했다. 유럽 주가는 미국 S&P500 보다 먼저 올해 3월말 고점을 회복했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 주가 역시 전 고점을 돌파했다. 미국 이외 지역들의 수출주 역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수출관련 기계, 조선, 화장품 업종이 강했다​​​​ 일본에서 미리 보는 GTX 시대(KB증권)1. 우리나라의 GTX와 유사한 해외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영국 런던의 크로스레일, 프랑스 파리의 RER 그리고 일본 도쿄의 츠쿠바 익스프레스 (TX)를 꼽는다. 츠쿠바 익스프레스는 도쿄 아키하바라역과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츠쿠바역을 연결하는 리니지프리서버개발 철도 노선으로 2005년 개통되었다. 구간 총 길이는 58.3km이며 구간 내에 20개의 역이 있다. 최대 시속 130km, 표정속도 77.7km/h로 운행하고 있어 쾌속열차 기준 아키하바라역에서 츠쿠바역까지 45분이면 도착한다.2. 츠쿠바 익스프레스는 추진 과정에서 운영 예정자가 수익성을 이유로 참여를 포기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고 우려도 큰 노선이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성공한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통 초기 15만명을 겨우 넘겼던 일평균 이용객은 2023년에는 40만명을 넘어서며 170% 가까이 증가하였다. 우려 속에도 이 노선이 성공할 수 있던 이유는 1) 빠른 속도, 2) 짧은 배차 간격, 그리고 3) 그리고 주요 역과 인근 부지가 처음부터 통합 개발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도쿄 접근성이 좋고 역과 연계해 주거 및 상업지가 조성된 덕택으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철도 노선이 바로 츠쿠바 익스프레스다3. GTX의 가장 큰 특징이 빠른 표정속도라면 노선 활성화 측면에서는 속도보다 배차간격이 더 중요하다. 특히 GTX의 경우 대심도 철도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 입장에선 기존 교통수단보다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 적절한 배차간격이 더 중요한 이유다. GTX 노선은 1) 신설 전용구간과 2) 타 철도와 철로를 공유하는 공용구간으로 구성된다. 전용구간은 비교적 배차간격을 짧게 줄일 수 있지만 혼용구간의 경우 철로를 공유한다는 특성상 배차간격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같은 GTX 노선이라도 어느 역에서 탑승하느냐에 따라 배차간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 가령 GTX C 노선 기준 전용구간인 창동~과천 구간은 출근 피크시간 배차간격이 5분에 불과한데 공용구간인 금정~수원 구간은 12분의 배차간격이 예상된다.4. 무엇보다 1) 배차간격이 짧은 전용노선상에 있으면서 2) 신규로 개발 가능한 부지가 많은 지역들이 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강북권이 여기에 해당한다. 2000년 이후 일본 부동산 개발의 핵심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성이고 이를 위해 철도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집적시키는 TOD (Transit Oriented Development)가 개발의 주류가 되었다. 일본보다 빠른 속도의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국에서 GTX라는 광역교통망의 개통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역세권 개발과 활용에 나설 것임을 유추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물류센터: 쿠팡과 알리 전쟁으로 당겨질 수급 균형(삼성증권)1. 한풀 꺾인 공급: 2023년 4분기, 수도권 물류센터의 공급은 역대 최고 분기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분기 상온 물류센터의 공실률은 크게 늘어 재고는 11%, 신축은 28%로 파악된다. 2년간의 공급폭탄은 지난 4분기를 정점으로 꺾일 것이다. 2024년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량은 전년 대비 37%감소한 117만 평, 2025년은 50만 평 내외로 지난 10년 평균인 73만 평을 하회할 전망이다. 2022년부터 PF 시장 경색으로 2025년 대부분의 부동산 섹터에서 공급충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물류센터에서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전국적인 공사지연을 고려 시 2024년 완공 예정 물량은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2. 저온물류센터의 임대료 하락과 구조조정: 물류센터 임대료 인상률은 저조한 흐름을 보여왔다. 2022년은 전년 대비 1~2%의 임대료 하락을 보였으나 원가부담으로 2023년 상온 물류센터의 임대료 인상률은 6%로 회귀했다. 반면 저온 물류센터는 공급이 쏠린 남부권, 중앙권, 서북권을 중심으로 하락세다. 저온물류센터의 공실 장기화로 임차인 뺏기 경쟁과 렌트 프리 증가가 횡행하고 있다. 현재 미착공 상태의 저온 물류센터는 정부의 PF 구조조정 방침 고려 시 착공을 취소하거나 타 용도 변경 등 적극적인 변화가 예상된다.3. 하반기 NPL성 거래 증가: 시장이 뜨거웠던 2021년, 착공과 선매입 계약이 급증했다. 이제 해당 물량의 완공 시점인 2024년, 계약 미이행으로 재매각과 NPL성 거래가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4분기부터 늘기 시작한 경공매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사업 주체들의 태도 변화로 2024년 급증할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NPL 펀드 가동으로 물류센터의 cap rate는 일시적으로 6%대 진입이 예상되나 점차 5%대 중반으로 회귀할 전망이다. 5년물 국고채 금리와의 스프레드 200bp 내외가 적정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1분기 수도권 물류센터의 cap rate는 5.6%로 2021년 과도했던 3.5%의 cap rate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4. 리니지프리서버개발 대출시장 양극화: 물류센터 대출시장은 차갑지만 임차인에 따라 변별력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이를 시사하는 대표 사례는 브룩필드 청라 물류(13만 평, 상온80%)다. 2022년 말 준공전 리파이낸싱 금리는 all-in 기준 9%를 상회했으나 최근 리파이낸싱에서 5%대 금리로 하락했고 높은 대주 수요를 이끌어냈다. 달라진 점은 쿠팡이 면적의 80% 임차를 결정했다는 점이다. 2023년 말 ESR켄달스퀘어리츠도 5%대에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는 등 쿠팡이 임차인인 경우 물류센터의 대출금리는 임차인 안정성을 인정받아 양호한 수준에 결정되는 추세다.5. 쿠팡과 알리의 전쟁: 알리가 3년간 물류센터에 1.5조원의 투자와 연내 6만 평의 물류센터확보 계획을 발표하며 이커머스 기업들의 물류 투자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쿠팡은 이에 맞서 3년간 3조원의 물류센터 투자를 발표했으며 80만 평으로 환산된다.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수도권 재고의 8%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당초 2026년으로 예상했던 물류센터 수급 균형을 크게 앞당기는 요소다. C커머스와 쿠팡의 경쟁, 물류센터 공급 급감을 고려 시 수급 균형은 2024년 말로 예상한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사이클이 분명한 주식이라는 점에서 업황 턴어라운드 초기에 투자가 필요하다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 BYD의 질주(NH투자증권)1. 4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약 153.2만대(-6.1% y-y, -9.4% m-m)로 감소. 4월 중국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676,253대(+28.2% y-y),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855,315대(-22.5% y-y)를 기록하며 전기차 중심 성장세 지속. 4월 전기차 침투율은 44.2%로 전월에 이어 40% 수준을 유지하며 역대 최고 수준 기록2. BYD의 4월 판매량은 254,131대(+31.1% y-y,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6.6%, 전기차 시장 점유율 37.6%)를 기록. BYD는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올해 3월부터 전체 자동차 시장(전기차+내연기관)에서도 폭스바겐(시장 점유율 12.9%)을 제치고 중국 내 최대 메이커로 등극. 폭스바겐의 4월 자동차 판매량 및 전기차 판매량은 각각 197,345대(-18.1% y-y), 16,533대(-0.8% y-y)로 전기차 비중은 약 8.4% 수준3.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BYD, Geely 등 중국 로컬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 4월 31,421대(-21.4% y-y)를 기록. 현대차, 기아의 4월 판매는 각각 14,267대(-28.8% y-y), 6,502대(-13.4% y-y)로 부진 지속. 지난해 하반기 중국시장에 출시한 기아 EV5 4월 판매는 638대(1분기 판매는 1,401대)에 그치고 있음. 현대차그룹은 중국생산 차종의 수출(국내도입 등)을 통한 중국공장 가동률 개선 노력 진행 중 ​​​​​4 월 대만 IT 매출 동향: 거를 타선이 없다(메리츠증권)1. AI향 수요 증가가 지속되며 4월 매출액은 전월 전년 대비 각각 +5.7%, +22.2% 반등2. 대만 애플향 밸류체인 합산 매출액 또한 전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29.3% 증가하며 Apple향 수요 반등 흐름을 입증3. 중화권 안드로이드향 매출도 1) 전년 낮은 기저 2) 아직 낮은 재고를 기반으로 한 양호한 흐름 지속4. AI향 견조한 수요 지속과 AI로 인해 파생되는 IT수요에 대한 낙수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IT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톤업이 진행 중. 5월에도 AI향 수요 증가, 아이폰향 주문 반등, 중화권 안드로이드향 재고 보충 주문 증가 흐름 지속 전망5. AI 매출 확대와 Apple/안드로이드향 주문 증가의 영향으로 Leadframe(-4.3% YoY)를 제외한 모든 산업군이 전년 대비 매출 반등에 성공6. 전월 대비 매출이 증가한 산업군은 Foundry(+53.7% MoM, 이하 MoM), 후공정 소모품(+7.1%), LCD Panel(+3.8%), Mobile OEM/ODM(+15.0%), Rigid PCB(+4.7%), Flexible PCB(+4.0%), MLCC(+6.6%), 기타수동부품(+14.5%), Handset Components(+15.8%), Leadframe(+4.3%), Hinge(+7.8%), PI 필름/CCL/Coverlay(+7.7%) 총 12 개7. TSMC의 4월 매출은 AI향 견고한 수요로 전년대비 +59.6% 증가해 회사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월 매출을 달성. TSMC는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약 6% 증가, 역대 최고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며, 기존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AI 서버 출하량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1~26% 증가하는 올해 매출 전망을 유지8. Foxconn의 4월 매출은 MoM 기준 재고보충 주문 증가로 Computing Products 제품군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Cloud and Networking Products와 아이폰이 포함된 Smart Consumer Electronics 모두 전년, 전월 대비 매출 증가에 성공. 리니지프리서버개발 2Q24가 ‘전통적인 비수기’ 임에도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유지9. Mediatek은 2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 0~9% 감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완만한 수요 회복과 함께 스마트폰을 포함한 주요 제품군의 매출 성장으로 달러 기준 올해 매출 성장률은 14~16%를 달성할 것으로 제시10. 대만 MLCC 업체 Yageo와 Walsin 모두 고객사 및 채널 재고의 정상화에 따른 점진적인 주문량 증가를 언급. 특히 Yageo는 AI로 파생되는 MLCC 수요 증가를 향후 성장 동력으로 제시11. 대만 FC-BGA 공급 업체 합산 매출액은 16개월만에 전년 대비 성장에 성공. 로우-미드엔드 FC-BGA향 주문회복은 포착되지 않으나 어드밴스트패키징, AI PC등 하이엔드 FCBGA 신규 주문 증가가 Bottom-out을 견인 ​​​​​의료기기-1Q24 Review: 미국 침공(다올투자증권)1. 미용 의료기기 업종은 성장주로서 QoQ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다. 미용 의료기기 업종 실적의 큰 변수는 실적 계절성과 환율이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은 대부분 환 헤지를 하지 않고, 달러 결제 비중이 높다.2. 이에 따라 달러 강세는 ASP 증가로 작용하며, 비용에 있어서는 높은 대리점 비중(직판이 아니기에 달러 비용 발생하지 않음)과 부품을 국내에서 수급하기에 달러 강세는 이익 증가로까지 이어진다.3. 실적 계절성은 구매가 몰리는 4분기가 가장 성수기이며, 앞뒤로 있는 1, 3분기는 비수기이다. 이에 따라 4 &gt2 &gt3&gt1의 실적을 통상적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 강세를 보이는 와중 성수기인 2분기나 4분기에는 QoQ 이익이 크게 상승한다.4. 2Q24E 클래시스와 에이피알, 휴젤, 파마리서치, 제이시스메디칼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2%, +14%, +29%, +7%, +28%, +103%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 1분기 리뷰 후, 2분기 프리뷰 시기와 2) 3분기 리뷰 후, 4분기 프리뷰 시기, 각각 성수기를 앞두고 QoQ 이익 상승 기대감에 주가 상승을 시현한다.5. 2H24E는 금리 인하가 의료기기 업종 수급에 있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해당 이슈에도 2H24E에 미용 의료기기 및 홈뷰티 업종 선호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북미 모멘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클래시스와 휴젤, 에이피알은 북미 진출 및 매출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6. 클래시스는 국내 및 브라질/태국 등 EM에서 MS 1위를 보이는 미용 의료기기 업체였으나, 최대 주주 변경 이전 FDA 허가가 없었다. 베인캐피탈로 최대 주주 변경 이후, FDA 인허가 역량을 끌어올렸으며, 2024.04월 비침습 RF 기기인 볼뉴머의 허가를 당초 예상보다 6개월 먼저 나왔다. 또한 동사는 파트너사 최종 후보를 2개사로 압축하여 2H24E 파트너사 계약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1위 업체로서 북미 진출을 통해 국내 EBD 업체들의 경쟁력을 재입증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7. 휴젤은 2024.03월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에 대하여 FDA 인허가를 획득하였으며, 6/10일 메디톡스와의 ITC 소송 결과를 앞두고 있으며 동사는 2024년 중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북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소송 결과 확인 뒤, 불확실성 해소되며 북미사업 진출 방안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8. 홈뷰티 업체인 에이피알은 2024.05월 2공장에 대한 증설이 완료되어 2월에 북미 출시한 부스터프로의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 국내 1위 업체로서 중장기적으로 스킨부스터 확대 흐름 속 해외 확장을 기대한다. ​​​​​게임산업: 반등은 이제 시작(상상인증권)1. 필자는 지난 4월 게임산업 레포트(Something New가 필요한 게임주)를 통해 근본적인 게임주 반등을 위해서는 1)대히트 게임 등장으로 향후 게임들의 추정지와 Hit Ratio의 추정확률을 높이는 이벤트 발생, 2) 기존과는 다른 참신하고 새로운 시나리오(글로벌 대히트, P2E, VR, 새로운 장르 등)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후 스텔라 블레이드 발매 하루만에 100만장 추정(공식발표x), 나혼자만레벨업 첫날 일매출 140억원 달성, PUBG 역주행으로 무료화 이후 최고 실적달성, 매우 빠른시기에 Something New를 찾은 상황이다. 여기에 회사가 상대적으로 Control할 수 있는 인건비/마케팅비 절감도 이어지고 있다. 게임주 반등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춰진 상황이다. 당사는 1) 모바일 게임시장 결제액 회복, 2)비용효율화, 리니지프리서버개발 3)메가히트 등장으로, 하반기부터 게임주 상승흐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2. 1Q24 국내 게임주는 대부분의 종목이 컨센서스를 비트하며 최근 분기 중 가장 높은 서프라이즈율을 기록했다. 서프라이즈의 이유는 명확하다. 1)지속된 게임시장 축소로 시장의 게임 추정매출액 자체가 내려왔고, 2) 비용효율화도 보수적으로 책정되었다. 이 상황에서 게임시장 결제액 회복, 기업들의 비용효율화 노력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며 전반적인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 1Q24 게임사 총합 마케팅비는 1,792억원 기록, 전분기대비 36% 감소했다. 앞으로 주요신작/업데이트 없는 시기에는 지금수준의 마케팅비 집행할 가능성이 높다3. 나혼렙 첫날 140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반적인 한국 게임주 입장에서 보면, 마케팅 과투입, 매출지속성 우려는 중요하지 않고,(그건 넷마블 단독 이슈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한국게임 일매출 최근 100억이상 달성은, 한국개발사 게임으로서는 리니지W가 유일하다. 그마저도 ‘리니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오랜만에 기록한 히트다.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더 좋은 예시다. 첫날 100만장 판매(추정), 메타스코어 82 기록하며, 퀄리티/판매량 모두 대한민국 올타임하이를 새로 갱신했다. 내년에는 기대신작이 많다. 선반영하며 하반기부터 게임주 호황맞을 가능성이 있다 ​​​​​부진의 원인은 수요인가 공급인가(하나증권)1. Rivian의 1분기 생산대수 및 인도대수는 각각 QoQ -20.3%, -2.7% 감소했고, 연간 판매 대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가이던스(5.7만대)를 유지했다. Tesla는 이번 분기에도 연간 생산 및 인도대수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2. 반면 GM은 1분기 전기차 소매 판매 부진(1.6만대) 불구, 연간 20만대-30만대의 전기차 판매 가이던스 유지했다. 상기한 전기차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온도차다.3. GM의 강한 가이던스는 그들이 현재의 전기차 판매 부진을 공급의 문제로 해석하고 있음을 뜻한다. 1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가 BEV 기준 +8% 성장에 머문 것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전통적인 브랜드의 인기있는 SUV 및 픽업트럭 전기차 모델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그렇기에 하반기 신차 출시가 본격화되면 하반기 가파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다.4. 이러한 진단이 맞다면, 하반기 미국 및 GM 전기차 판매와 한국 GM 배터리 체인의 가파른 실적 성장이 가능하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GM에 기대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하반기에 한 번 더 거쳐야 한다5. 현재 미국과 GM의 전기차 판매 부진은 고금리에 따른 월 할부 금액 증가, 다른 지역 대비 크게 부족한 미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기인한다고 판단한다. 즉 ‘공급’이 아닌 ‘수요’의 문제로 진단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는 시장 눈높이 대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타이어 가동률이 10년 래 최대치인 이유(하나증권)1. 중국의 타이어 가동률 10년 래 최대치. 한국 타이어 관련 체인의 1Q24 실적도 긍정적: 중국 승용차용 세미스틸 타이어 가동률은 80% 수준을 2개월 간 지속하며 약 10년 래 최대치를 기록 중. 한국 타이어 관련 소재 업체인 금호석유의 합성고무 사업부의 마진율은 4% 초반을 기록했고, EPDM 사업부는 14%를 기록하며 여타 화학제품 대비 매우 높은 이익률을 시현. 글로벌 No.1 타이어코드 업체인 효성첨단소재의 베트남 타이어코드 가동률은 1Q24기준 QoQ +15%p 개선된 95%를 기록2. 2023년 중국 타이어 수출 YoY +20% 증가: 중국 세미스틸 타이어 수출량은 2.87억개로 YoY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2024년 초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 중국 Sentury Tire는 2024년 초부터 유럽/미국, 북아프리카/중동/남미/동남아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이는 회사의 생산능력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라고 설명. Sailun Group은 1월 수출 주문이 Full인데, 이는 북미/유럽향 수출 증가 덕분이라고 언급. 유럽/미국의 인플레 상황 하에서 중국 타이어는 준수한 퀄리티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 호조 지속. 이를 반영해, 중국 업체의 해외 수주 대응을 위한 생산기지 확장 지속. Sentury Tire는 2023년 말 모로코에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2024년 4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 Sailun Group은 멕시코에 세미스틸 타이어 합작공장 설립 예정3. 중장기 타이어 원재료 시장의 수요 성장 동력: 1) 인도의 Motorization: 인도의 마힌드라는 4월 기준 4.1만대의 승용차를 판매해 YoY +18% 성장. 수출을 리니지프리서버개발 포함한 전체 판매량은 7만대로 YoY +13% 성장. 인도의 타이어 수요와 관련 원재료의 수입 수요는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 2)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침투율 확대에 따른 빠른 RE 타이어 교체 주기 도래: 2023년 미쉐린 기준 중국 타이어 판매량은 YoY +13% 성장했으며, 2024년 3월 누적 기준으로 YoY +6% 성장4. 타이어 수요 개선으로 합성고무/천연고무, 타이어코드 회복 사이클 진입 전망: 합성고무/천연고무, 타이어코드 모두 공급 부담은 크게 줄어들었고, 전방 수요 회복으로 회복 사이클 진입 예상5. 타이어용 합성고무(SBR) 증설 전무: SBR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9년 간 글로벌 전체 설비의 15%가 폐쇄됨. 수익성 악화에 따른 NB Latex 등으로의 전환 때문. 향후 증설도 전무. SSBR은 2024~25년 증설 전무. 2026년부터 소폭 증가하기 시작 ​​​​​​미국 소매판매 호조, 지속가능성은?(이베스트투자증권)1. 2024년 3월을 기준으로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2.6%로 연초 소비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른 모습2. 미국의 경기 성장과 수요 지속에 대한 판단에 불확실성 요인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미국 소비는 둔화 구간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시장의 예상보다는 경기성장 폭이 낮을 것으로 판단. 물론 투자와 반도체 호황에 대한 판단이 시장과 일부 다른 것도 원인이지만 소비에 대한 부분을 먼저 짚고 넘어갈 필요성 존재3. 최근 미국 경제지표에서 특이한 변화를 하나 꼽자면 소비성향 추정치가(한계소비성향 아님) 지금까지의 추세를 이탈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는 점. 당사는 가처분소득과 개인지출의 월별 변화를 12개월 이동평균을 통해 추정하는데 수치가 1을 넘어섰다는 것은 평균적인 소득보다 소비의 증가가 더욱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 다른 곳에서 추가적인 소득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2024년 2월과 3월은 명백하게 오버페이스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4. 추가적인 소비 지속을 위해서는 다른 방법의 소득이 필요. 이러한 경우 소득의 원천은 대출, 정부지원이나 통장에 파킹한 자금이 될 가능성이 높음5. 샌프란시스코 연준의 계산에 따르면 미국은 2024년 3월을 기점으로 과잉 저축 누적액이 (-)로 전환. 즉, 저축을 통해서 소비를 늘리는 행위는 지속되어 왔으며 이제 마무리 됐음을 의미. 대출의 경우 이미 신용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연체율이 증가하고 평균 신용카드 대출 이자가 24.66%인 상황에서 추가적인 대출이 가능한지 그리고 대출 상환이 가능한지는 고민이 필요한 문제6. 소비 성향이 강해져서 소득보다 더 많이 소비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소비만으로 판단하면 소비의 서프라이즈라는 개념을 적용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한다는 것은 과소비로 망하는 사람의 특징이라고 판단. 미국은 수요확대 방법을 찾는 것보다 망하기 전에 소비욕구를 줄일 필요성 존재7. 미국 3월 소비자신용은 5조 580억 달러로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 상승률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미 2007년 이후 추세를 이탈한 상태로 3월에도 소비자신용이 2.3% 증가. 자동차와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은 각각 7.69%와 8.52%로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상회8. 미국 소비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던 초과 저축은 3월 누적액이 (-)로 전환. 2024년 3월 -716억 달러로 저축을 활용한 소비라는 개념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 전력기기/전선슈퍼 사이클, 아직 반도 안 왔다(유안타증권)1. 10년 이상 늘지 않던 선진국의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중이다. 특히 미국의 변압기 시장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미국 변압기 생산자 가격 PPI 는 2021년부터 월 평균 +1.3%씩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4년 3월에도 392.8(1982년=100)로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2. 미국의 변압기 수입단가 추이를 보더라도 국내 업체들의 판매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지난 2월 변압기 수입단가는 대당 68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추가적으로, 2022년부터 원달러 환율 상승세의 영향으로 미국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3. Demand Up ① ‘전기먹는 하마’ 데이터센터A.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은 2022년 460테라와트시(TWh)에서 2026년 1050TWh 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일본의 연간 전력 수요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또한 2022년 데이터센터 리니지프리서버개발 전력 수요는 전체 전력 수요의 2%에 불과했지만, 2030년에는 8%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B. 현재 전 세계에는 8,0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가동 중이며, 미국이 38%, 유럽 30%,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22%를 차지한다.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를 위해 수만 대의 장비 및 서버가 필요하며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 대량의 전력기기 및 전선이 사전에 확보되어야 한다.C. Schneider Electric 에 따르면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의 전력설비 증가율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3배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머신러닝·딥러닝,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을 활용한 AI 서버 기술이 전력사용량 증가를 초래하기 때문이다.4. Demand Up ② 인프라 교체 수요 급증A. 2022년부터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법안(IIJA)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으로 미국내 전력기기 교체 수요가 최근 2년간 증가하며 전력기기 업체들의 성장세가 나타났다. 교체수요는 고정수요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 사이클이 6년간 지속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4년 이상 추가 교체 수요에 의한 상승 사이클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B.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전력기기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EU 에 따르면, 유럽의 전력 소비는 지금부터 2030년까지 약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유럽 배전망의 40%가 40년 이상 노후화되었으며 국경 간 송전 용량이 2030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5. Demand Up ③ 신재생발전 투자A. 각국의 재생에너지 신규 발전소 증가에 따른 전력망 수요 증가로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해상풍력발전 수요 증가로 전력기기 및 전선 업체의 공급자 우위 환경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한다.B.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증가하면,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HVDC 전환 등이 해저케이블 시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대규모 발전원을 수요지와 연결하고자 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것보다 더 높은 전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C. 하지만 초고압으로는 전력을 송전할 때 손실을 크게는 줄일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터빈에서 생성되는 전기는 교류인데, 교류는 송전 시 변압이 간단하여 현대 전력망은 대부분 교류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교류는 사용할 수 없는 무효전력이 존재하고, 자기장 등의 문제가 있다.D. 그래서 교류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 직류 송전이 발전하여 HVDC(초고압 직류송전)이 등장했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교류 전기를 고압의 직류로 전환시키고 송전하는 것이다.E. 현재 전세계적으로 HVDC 케이블을 양산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국내 업체 LS 전선, 대한전선, 프리즈미안(이탈리아), 넥상스(프랑스), NKT(독일), 스미토모(일본) 6개뿐이다. 525㎸ 급 HVDC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LS전선이 유일하다F. 미국 역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원이 송전 용량의 부족으로 인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에너지 정보관리국(EIA)에 따르면, 미국 내 송전선 건설은 지난 10년 동안 연간 약 1.0%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력공급 부족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증가는 전력기기 신규 수요 요인임에는 틀림없다는 판단이다.6. Demand Up ④ 글로벌 송배전 투자 확대 기조A.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 4월 25일 송배전 투자를 위한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3억 3천 1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송배전 투자를 촉진하고, 그동안 송배전망 건설을 막고 있던 규제를 예외적으로 철폐한다는 내용이다. 향후 5년 동안 10만마일(16만934㎞)의 송전선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B. 또한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FERC, 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는 오는 5월 13일 장거리 송전선 개발을 가속화하는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바이든 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규제 완화는 추가적으로 송배전 투자가 가속화될 대표적인 요인으로, 국내 업체들의 북미 전력망 교체 사업 수주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전력기기 및 전선 업체의 추가 상승 여력은 열려있다는 판단이다.7. Price Up: 치솟는 구리가격 + 高환율A. 전력기기 및 전선의 핵심 소재인 구리의 수요 증가도 맞물리며 구리 가격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구리 가격 상승은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세계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구리 수요도 늘어나는 중이다.B. 구리는 변압기의 원가의 14~27%를, 전선 리니지프리서버개발 원가의 70~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전력기기 및 전선 업체들은 고환율에 따른 수혜까지 누리고 있다. 올해 초부터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후반에 머무는 달러 강세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전력기기 업체들의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8. Differential Supply Up: 전력기기 VS. 전선A. 전력기기 산업은 노동집약적 특성을 가지며, 숙련된 노동력이 필수적이다. 제조 과정에서 정밀한 품질 관리를 요구하기 때문에 숙련된 인력 양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하기 어렵고, 생산 설비 및 인력 충원에도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낮은 공급 탄력성은 공급 부족 장기화의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업체별로 직간접적인 증설을 발표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여전히 보수적인 모습이다B. 중요한 건, 대부분 증설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AI 가 추가적으로 만들어 낼 수요까지 감안하면 역대 최대 사이클에 진입한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업체가 거의 없다. 이처럼 CAPA 가 한정된 상황에서, 공장은 최대로 가동되며 업체들은 최대 2030년에 납기할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전력기기 업체들의 공급자 우위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C. 전선업체들은 전력기기 업체들과 달리 선제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다. 플레이어가 별로 없는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